한국백과사전
G20(영어: Group of 20) 또는 그룹 오브 트웬티(영어: Group of Twenty), 주요 20개국(主要二十個國)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G7에 12개의 신흥국·주요경제국 및 유럽 연합(EU)을 더한 20개의 국가 및 지역 모임이다. 또한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외환 등에 관련된 국제적 위기 대체 시스템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1999년 9월 IMF 연차총회 당시 개최된 G8 재무장관회의에서 G8 국가와 주요 신흥시장국이 참여하는 G20 창설에 합의하였다. 1999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가 함께 모여 국제사회의 주요 경제·금융 이슈를 폭 넓게 논의하는 G20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이후 G20는 매년 정기적으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의를 주도해오다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이던 2008년 11월 14일, 세계 금융 위기 발생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공조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상급 회의로 격상되어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에 따라 조지 W. 부시는 역대 G20 정상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한 세계 지도자가 되었다.[2][3] 이후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2차 런던회의에 이어 3차 피츠버그 회의에서는 G20 체제로 전환되는 과도기인 2010년에 캐나다가 6월에 G8과 G20를 연계 개최하고, 대한민국이 11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G20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4] 2011년 이후는 연 1회 개최된다.
현재 G20 구성원들의 인구를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에 달한다. 또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모두 합한 값은 전 세계의 85%에 해당하며, 세계 교역량의 80%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G20에서 결정되는 현안은 국제적으로 끼치는 경제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G20의 구성원은 기존의 G7 참가국과 각 대륙의 신흥국 및 주요국 12개국, EU 의장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이다. 단, 그 해의 EU 의장국이 기존의 구성원일 경우 19개국으로 회담이 이루어진다. 참가 기구로는 IMF, IBRD,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금융위원회 등이 있다.
별도의 사무국은 없으며, 의장국이 1년 동안의 임기 동안에 사무국 역할을 한다. G20의 각 나라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있고, 그룹별 순환 방식에 따라 그룹 내에서 우선 선정 후, 재무차관 회의에서 결정 및 재무장관회의에서 공식 발표한다. G20 의장국은 의장국 수임년도 전후 1년씩 G20 매니지먼트 트로이카의 일원으로 의장국의 자문단 역할을 한다.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임금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이다.[1] 1395년에 세워졌으며, 2층 누각인 광화문 앞의 양쪽에는 한 쌍의 해치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주해 1] 광화문의 석축부에는 세 개의 홍예문(虹霓門, 아치문)이 있다. 가운데 문은 임금이 다니던 문이고, 나머지 좌우의 문은 신하들이 다니던 문이었는데 왼쪽 문은 무신이, 오른쪽 문은 문신이 출입했다. 광화문의 가운데 문 천장에는 주작이 그려져 있고, 왼쪽 문에는 거북이가, 오른쪽 문에는 천마가 그려져 있다.[2] 경복궁 근정전으로 가기 위해 문 3개를 지나야 하는데, 그 중 첫째가 광화문이고 둘째는 흥례문, 셋째는 근정문이다. 광화문은 한국 전쟁으로 두 차례 소실되었으며, 월대와 해태 등을 제외한 일부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2010년 8월 15일에 공개되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영어: Daegu Metropolitan City)는 한반도 동남부 내륙에 있는 광역시이며, 대한민국 제3의 도시이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서쪽으로 고령군, 성주군, 북쪽으로 청송군, 군위군 남쪽으로 경상남도 창녕군과 인접한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편에 속하는 도시이다.[주 1] 조선시대에는 경상 감영 소재지로서 영남 지방의 중심지였다. 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달성군 월배읍·성서읍·공산면, 칠곡군 칠곡읍, 경산군 안심읍·고산면을 편입하여 직할시로 승격되었고, 1995년 3월 1일 달성군을 편입하였다. 동성로와 중앙로를 중심으로 도심을 형성하고 있다. 시청 소재지는 중구 동인동 1가이고, 행정구역은 7구 1군이다.
유상곡수(流觴曲水)는 삼짇날 정원에서 술잔을 띄우고 자기 앞으로 떠내려 올 때까지 시를 읊던 연회로, 동양의 선비나 귀족들이 즐겼다. 곡수유상(曲水流觴)·곡수지유(曲水之遊)·곡수연(曲水宴)·곡강연(曲江宴)이라고도 한다.[1]
이것은 중국에서 온 축제입니다 유상곡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알려진 것은 4세기 경에 쓰인 왕희지의 난정서로, 문인들을 모아 굽이진 물줄기에 줄서 앉아 시를 지으며 즐겼다는 내용이 있다.[2] 이러한 문화는 한국과 일본에도 전파되었는데, 한국의 포석정은 현존하는 유상곡수 유적으로는 한중일 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전주시(全州市)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내륙에 위치한 시이자 전라북도청 소재지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완주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김제시, 서북쪽으로 익산시와 접한다. 면적은 205.5 km², 인구는 약 65만 명이다. 시청은 서노송동에 있고, 행정 구역은 2구(완산구, 덕진구) 35행정동 83법정동이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감영 소재지로서 호남 지방의 종심지 역할을 하였다. 전주 풍패지관, 경기전, 풍남문, 전주한옥마을 등의 명소가 있다. 지방자치법 제175조에 따라 특례를 둘 수 있는 특례시이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회원시이다.